카테고리 없음

무모한 화악산 응봉 도전...

힐링라이더 2012. 8. 11. 23:29

8.7 푹푹찌는 더위에 무모하게 도전한 화악산 응봉-중봉..

결국은 화악산 오르다 터널전 공군부대 푯말도 가지 못하고 더위에 포기하고 복귀...ㅠㅠ

 

아침 일찍 탄천을 거쳐서 상봉역으로 자전거라이딩..

 

 

 

 

상봉역에 도착하여 10:29 춘천행 열차에 탑승(가평역 하차)

 

 

춘천가는 열차는 러시아워 제외하고 평일도 자전거탑승이 가능하다..

 

 

 

 

출발후 꽉찬 거치대

 

 

가평경찰서 앞의 '자전거타는 사람'

 

 

 

 

북면을 지나서 지속적인 오르막인 391번 지방도를 타고 화악산으로 고고씽~~

 

 

하늘은 가을날씨처럼 푸르럿으나 폭염은 가히 살인적..

 

 

 

 

 

 

 

 

 

 

 

 

 

 

저멀리 화악산 중봉의 공군기지가 보인다.

 

 

좌측은 시원한 계곡

 

 

드디어 본격적인 업힐에 접어들 즈음...

 

 

더위를 참으며 올라가는데...바람도 없다..뒤어서 약하게 부는데 이마저도 가는 속도에 느끼지 못하고..햇볕도 피할 길 없고...ㅠㅠ

 

 

결국은 띵~~해지는 머리에 더올라가다가는 일나겠다는 불안감에 복귀를 결정..

 

시원한 다운힐을 잠시한후 슈퍼에서 션한 캔맥주와 식혜를 사서 계곡으로 뛰어든다...

 

 

 

 

결국 이렇게...욕심보다 건강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올바른 선택이었다...

 

 

이후 가평역까지 가서 역으로 복귀...상봉역-라이딩으로 집으로 복귀...총 140여km...

 

날씨가 선선해지면 그때 다시 도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