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곡은 작사가 한경혜의 아픈 이별을 노랫말로 옮겨 놓은 곡이라 합니다.
소설을 쓰던 그녀의 후배가 위암 판정을 받아 후배의 쾌유를 위해 만든 곡인데
두달 만에 세상을 떠났다네요...ㅠ
병원을 오가며 정세훈과 작품을 병행 했었는데, 녹음이 중반 쯤 진행되었을 때에
장례를 치렀고, 삼우제를 치룬 다음 날 녹음을 마쳤다고 합니다.
이런 얘기를 들은 정세훈은 너무 슬퍼 안 부르려고 했다고 하네요...
카스트라토는 바로크 시대 소프라노 파트를 담당하기 위해
카스트라토는 바로크 시대 소프라노 파트를 담당하기 위해
거세한 '남성 카운터(알토) 테너'를 말한다고 합니다...ㅠㅠ
화면에 나오는 사람이 이곡을 불렀습니다...
정세훈(우리나라 최초의 카스트라토 창법..마치 여성의 목소리처럼~~)
심연(深戀)------------------------------------
널 보낸 뒤에 홀로 오는 길,
늘 기다리지 않아도 이별은 먼저 왔지
살아남은 걸 안도하면서
내 흘러내린 눈물로 너를 보낸 거야
미안해 이별을 몰라봤어
남은 시간이 많은 줄만 알았지
더 많이 사랑할 걸 그랬나봐
산을 만든 후회뿐
때론 죽을 만큼 슬픔에 안겨도
잠이 오고 낮은 소리로 웃기도 해
이런 내가 미우면 내게로 돌아와
나를 채울 사랑
너일 수 있게
때론 죽을 만큼 슬픔에 안겨도
잠이 오고 낮은 소리로 웃기도 해
이런 내가 미우면 내게로 돌아와
나를 채울 사랑
너일 수 있게
나를 채울 사랑
너일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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