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한계령 다운힐을 마치고 민예삼거리에서 바로 우회전하여 휴게소에서 잠시 쉬었습니다. 자장면과 음료수로 에너지를 보충하고, 우유한팩과 이온음료 한캔은 가방이 담았습니다..미시령에서 먹을라고.. 미시령가는 길은 도로 확장공사중이었지만 아직까지 대부분 편도 1차선이라 조심조심 갑니다. 슬슬 날은 어두워지고 마음이 바빠지더군요. 왜냐면 속초에서 20:30 복귀편을 예약했기 때문에...19:20 드디어 미시령 옛길에 도착...19:33 미시령 입구에서 잠시 전열정비..우유하나 까먹고..19:38(총 193km) 올라오는 초입은 환했는데 올라가니 어둠뿐이군요...별 볼것도 없고 시간도 급해 무정차로 정상도착...20:12 찬바람에 방풍자켓을 걸치고 다운힐 내려오니 멀리 속초시내 야경이 보입니다... 에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