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6일~7일에
지난번 마치지 못했던 영산강 메타세쿼이아-담양댐 구간인증을 완료하고
담양댐을 북쪽으로 35km 넘어
섬진강댐인증센터에 6시쯤 도착하여 인근 강진에서 숙박후
다음날 아침일찍 5시부터 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시작하여
오후 4시경 광양배알도인증센터에 도착하여
지난 5월 강천보를 시작으로 진행한
2차 그랜드슬램을
최초 계획대로 더 추워지기 전에 완료하였습니다..
배알도에서 남은 코스 인증하려고 하였으나
"월/화"는 휴무라니
조만간 강천보에 가서 인증번호 받을 계획입니다.
사진으로 후기를 대신합니다..
출발 몇일 전부터 기상예보를 살펴보다가
11월6일 10시반쯤 잠시 비가 소강상태를 보임에 따라 출발~~
성남터미널에 도착하여
그냥 갈까~ 하다가 간단 비빔밥으로 에너지보충..
담양 도착하여 강진에 도착할 때까지 버티게 해준 고마운 아점~
11시 출발하였으나 조금 못가서 한바탕 비가 퍼붓는다..ㅠㅠ
라이딩 현지 담양댐/섬진강댐이 있는 담양과 강진 날씨는 비소식이 없었지만 불길한 날씨 징후들~~
게다가 담양 직행이 없어서 12:40 정안휴게소에서 환승하여 담양으로 가는 버스를 예약했는데
평일인데도 비가 오니까 차들이 밀려서 12:10 도착예정이 무려 12:30 이다..ㅠㅠ
그래도 기사님의 배려(?)로 환승시간 전에 도착하여 12:45 부랴부랴 담양행으로 환승탑승
15:07 담양터미널 도착
내려오니 날씨예보대로 화창한 가을날씨~~
애당초 죽녹원에 잠시 구경할 생각이었으나
자전거입장 불가이고 날씨가 좋으니 사람들이 늦가을 단풍구경에 의외로 많아서 매표소에 맡기기도 그렇고~~
죽녹원 인근 향교교에서 영산강 상류를 바라보고 가을풍경 만끽~~
예전에 갔던 아래 메타세쿼이야길 인증센터를 생각하고왔는데
(15:37) 장소가 바뀌어 메타세쿼이야길 찾아 가려면 벗어나야한다..그냥 패스ㅠㅠ
역시 담양은 어디가나 대나무!!!
15:58 담양댐인증센터에 도착하여 주변 풍경 삼매경~~
담양댐 방향 북동쪽으로 가서 산길을 굽이굽이 넘어가야한다
라이더 대부분은 몇년전에 연결된 영산강-섬진강 연결 자전거도로를 이용하여
다시 내려올 섬진강 상류쪽으로 향가유원지-장군목-섬진강댐을 48km 가는데
어차피 다시 내려올 길을 가느니 조금 힘들더라도 안가보고 경치도 좋다는 35km 북쪽길을 택했다.. 잘한 선택!!
도로표지판을 주의깊게 확인하고 담양댐(담양호)으로 간다..
16:07 담양호표지석 도착
늦가을 멋진 담양호
중간에 멋진 "항아리" 식당인데 문을 닫았다..ㅠㅠ
중간중간 표지판을 수시로 확인하고 추월산을 넘어가야 한다
추월산 무릉도원터널 직전 "전망좋은곳" 조망대가 있네..빼먹으면 나중에 후회한다 ㅎㅎ
16:24 추월산 무릉도원터널...무릉도원이라니 신선이 되어 업힐을 날아가 보자
16:30 맞네~ 맞어~~ 추월산로를 따라 지나는 "담양호국민관광지"에서 본 풍경은 가히 무릉도원일세~~
이름모를 업힐을 넘고 또 넘고~~
16:40 용치삼거리에서 우회전 792번지방도 가마골로를 따라
16:47 가마골을 지나쳐서 계속 792번
조금 높은 고개하나 또 넘고~
16:59 오정자삼거리에서 21번국도(792번지방도) 순창/구림 방향으로
17:01 월정삼거리에서 좌회전 동계(구림면사무소) 방향 21번국도(729번지방도) 방향으로~
월정삼거리에서 좌회전해야하는데 직진하려다 잠시 헤메면서 네어버 길찾기~
17:13 구림삼거리 회전교차로에서 10시 구림방향(729번지방도)으로 구림면사무소를 지나
면사무소 인근 슈퍼에서 두유 2개로 에너지를 보충하고
제2금천교를 건너자 마자 729번지방도와 헤어져 임실/회문산 방향으로 갑니다
일중리를 지나면서
27번 국도교량(영중교)을 아래로 통과하자마자 좌회전하고
17:42 임실군 강진면에 도착하니 국토종주 표지판이 보이는데 왜이리 반가운지...
17:51 회문교차로 회전삼거리에서 3시방향(강진교)으로 가면 바로 인증센터가 나오고 다리건너면 강진면이네요
17:56 첫날 목표완수!!!
이제 저녁을 먹고 숙소를 구해야합니다. 강진공용터미널 인근에는 민박도 없더라구요..
18:25 섬진강다슬기마을 식당에서 오붓한 저녁
터미널슈퍼와 식당에서 물어물어
지나쳐왔던 일중리에 실물 자전거 올려 놓은 오투하우스모텔에서 하룻밤...
모텔까지는 식당에서부터 픽업해주어 편하게 입실했습니다...4만냥 쏘쏘~~
정비와 빨래 등등으로 둘쨋날 섬진강인증을 준비합니다........
담양지역에 이런 노래가~~@@
추월산도 넘었으니 한번 들어봅니다.
전라도라 추월산에 보름달이 떠오르면
대나무 숲사이로 님의 음성 들리는듯
황새가 울어 울어 여린 가슴 파고 드는데
가마골 물길따라 흘러간 님을 기다리는
담양 아가씨~
금성 산성 굽이마다 숱한사연 많고 많은
송강정 성산별곡 죽향 따라 스며드니
산새가 울어 울어 여린가슴 파고 드는데
관방제림 제방따라 떠간신님을 불러 보는
담양 아가씨~
관방제림 제방따라 떠간신님을 불러 보는
담양 아가씨~
'라이딩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그랜드 인증하러 강천보에~~(with...여주 폰박물관) (0) | 2023.11.11 |
|---|---|
| (영산강-섬진강 인증) 둘쨋날 550리 섬진강 물길따라~ (0) | 2023.11.09 |
| 늦가을 강천섬에서 추억쌓기 힐링라이딩~~ (0) | 2023.11.05 |
| 도담삼봉과 보발재 단풍보러 단양라이딩 (0) | 2023.10.24 |
| 갈마치 넘어 경안천 자전거도로-분원리까지 안전하게~ (0) | 2023.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