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에는 가족들과 성남 영생원에서 아버님 찾아뵙고, 오후에는 잠시 사무실...
추석 당일인 오늘은 어머님 모시고 의정부 본가에 가야하는데
오전에 잠시 짬이나서 탄천-하오-여우-고기리 라이딩하였습니다..46km
사진과 간단설명만 붙입니다...
07:42 탄천 만나교회가 보이는군요...구름 한점없는 파~아란 하늘에 가을을 다시한번 느끼며...
오늘의 라이딩 컨셉은...머리 비우기(나의 허깨비 그림자와 함께)
추석날 아침이라 가끔 걸어가는 사람들 빼고, "이상한 놈" 아니고는 전혀 라이딩하는 분들이 없다는...ㅠㅠ
서울공항 아우토반에서 아침 이슬을 흠뻑 머금은 채 무리지어 피어있는 코스모스와 잠시 대화중...
이눔의 인상은...ㅠㅠ
아침 햇살이 눈부신지 웃는다고 했는데도 이정도...더 비워야 할 듯... (뭘 그리 멋있는 거 찍냐며 오신 할아버지께 부탁하여 한방)
드뎌,,,,나처럼 미친 넘 한넘 발견...
아우토반 종점 찍고 턴~~하여, 운중천...08:31
하오고개 무정차 풀댄싱으로 정상찍고 다시 여우고개...09:10
정상에서 쉬고 있던 등산객 부부에게 부탁하여 한장...
고기리 방향으로 내려오면서 그동안 인터넷 후기 등에서 보았던 유명카페 'AIR194'를 지나치다가 급정거...담에 차라도 한잔...
스포츠카는 둘다 쥔장 아자씨 것인 듯...멋져부러~~
환상터널
이렇게 10시에 집에 와서 어머님 모시고 서둘러 큰집으로...
큰집을 떠나 집으로 복귀중 청담대교를 건너는데 아직 노을이 지기 전이라 별루지만 그래도 한장...18:27
집에 도착하니 휘영청 밝은 추석 보름달이 불곡산위에 덩그러니 걸려있네...19:03
끝~~~~~
낼은 살빼기 벙개라도 쳐야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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