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후기

[국토종주 (3-2)] 낙동강 시발점-안동댐...엄청 힘들다..

힐링라이더 2012. 8. 25. 19:28

낙동강 칠백리...이곳에서 시작되다... 

큼지막한 표지석이 보이면 드디어 낙동강 구간에 본격진입한 것입니다...13:11

 

 

상주의 옛 이름인 "상낙"의 동쪽에서 시작하는 강이라는 뜻의 낙동강...낙동강 본류 700리 시작지점이 상주시 사벌면 퇴강리네요

 

 

인근이 작은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얼마간 달리니 상주 상풍교 인증센터가 나옵니다..13:24 (약간 내리막길의 왼쪽에 숨어 있어서 지나치기 쉽습니다)

 

 

인증센터에서 부근에서 보면, 안동댐과 하구둑으로 가기위해 좌측으로 가야합니다...여기까지 101km네요...

 

 

바로 나오는 다리를 건너서 좌회전하면 낙동강 종주 안동댐 방향, 우회전하면 하구둑 방향..안동댐으로 고고씽~~~

 

 

이정표가 나오는데 안동댐까지 72km...인증수첩에는 65km라고 나오더만 속았심다..ㅠㅠ (담에는 하구둑 313km를 달려야)

 

 

낙동강 종주도로도 쫘~~악 잘 뻗어있네요..ㅎㅎ

 

 

중간에 야트막한 수중보도 보이고..

 

 

강변도로 공사구간에서는 마을쪽으로 들어갑니다..

 

 

다시 강변도로...

 

 

한가한 다리를 핸즈프리로 건너면서 한방...사진찍을 때는 안전상 속도를 낮추는데 이것도 모이니 엄청 시간이 지연되었습니다...

 

 

 

 

 

14:22 안동댐 51km 지점...123km

 

 

강이 아니라 산으로 올라가는 업힐이 나오네요..힘도 빠진 상태에서 죽을 맛입니다..날씨도 땡볕이라 멈추면 등이 따갑고..ㅠㅠ

 

 

14:43 지방도를 중간에 타는데 안동방향이 아니라 일직 방향으로 우회전해야 합니다..교차로 부근 편의점에서 음료보충....

 

 

점심은 별도로 하지 않고 갖고온 과자, 쵹코바, 파워젤 등 행동식을 섭취하며 중간중간 편의점에서 이온음료 등을 보충했습니다..

 

 

 

 

자전거도로 중간에 팔각정 쉼터도 보이네요..

 

 

 

 

 

 

안동댐 41km 지점..14:59

 

 

또다시 지방도로를 타는데 평속은 중간에 사진을 많이 찍어서인지 23을 왔다리 갔다리 하네요..

 

 

수시로 강북쪽을 달리다 강남쪽으로 달리다...변화무쌍합니다..ㅎㅎ

 

 

 

 

멋진 병대네요...

 

 

 

 

 

 

한가한 백로도 보이구요..네가 부럽다...

 

 

 

 

 

 

가다보니 또다시 산으로 올라갑니다...경사도 ㅎㄷㄷ한 곳이었어요..땀 삐질~ 삐질~~~

 

 

16:16이윽고 안동시내가 보이네요..저멀리 안동병원이 분명한 듯...

 

예2007년 가을쯤 부산 홀로라이딩때 들렀던 무주무마을 묵밥집이 오른쪽이죠..

 

 

 

안동시내 낙동강변도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여기도 작은 규모의 수중보가 있네요...애마도 멋좀 부려주시고...

 

 

안동을 상징하는 하회탈이 물을 뿜고 있더라는,...ㅎㅎㅎ

 

 

안동병원

 

 

 

 

무더위에도 아직까지는 쌩쌩~~한 모습이네요...^^;;;

 

 

 

 

 

안동댐까지 7.2km 입니다...만

 

 

20여m 더가니 나오는 이정표는 웬걸...10km...ㅠㅠ (지들이 만든 표지판도 제각각이구낭~~)

 

 

이건 아마도 영가대교인듯..

 

 

자전거 전용다리가 있네요..깔끔하고 부럽습니다....

 

 

 

 

이 다리를 건너서 표지판이 이상하여 우측으로 갔는데 잘못된 길이었습니다...다리건너서 좌측으로 가야합니다...

 

 

 

 

비슷한 다리를 한번더 건너서 좌측으로 가야 합니다..

 

 

이길을 따라서 잠시달려 곧바로 우측으로 올라가 도로를 따라 북동쪽으로 가야 안동댐이 나옵니다...

 

 

16:53 시원한 강물을 구경하며 이제 안동댐 물문화관으로 고고씽~~

 

 

16:57 드디어 안동댐 인증센터이자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 기점에 도착했네요...하악~~하악~~

 

 

옆에 지나가시는 아주머님에게 인증샷을 부탁했어요...

 

 

 

 

바로 옆건물에 인증스탬프가 보입니다...여기도 그저 그런 시설...ㅠㅠ

 

 

잠시 물문화관 주변을 둘러봅니다...여기까지 172km...어휴~~ 참 멀리도 왔네...@@

 

 

 

이제는 약 10km 떨어진 안동터미널을 찾아가서 예약한 18:30 성남행 버스만 타면 되네요..ㅎㅎ 

 

 

시간이 잠시 남아서 여유있게 구경도 하고...

 

 

 

 

 

 

 

 

 

 

17:09 안동댐 주변 풍경 마지막 인증샷도 남기고...

 

 

복귀는 아까 달려왔던 강변 자전거도로를 이용하여 서쪽으로 계속 달려갔습니다..중간에 소나기도 10여분 시원스레 맞고..ㅎㅎ

터미널가는 길은 마지막에 완만한 업힐이 2~3km 이어지는데 힘들더군요...차들도 많아서 조심조심...

 

안동터미널은 새로 지은 모양인데 물어물어 찾아갔습니다..17:46

 

 

일단 발권하고 편의점에서 음료 등으로 에너지를 보충했습니다...안동댐에서 여기까지 12km네요...이것도 힘들었어요...ㅠㅠ

 

 

충주댐 출발 08:00경부터 17:50경 터미널도착까지 총 라이딩시간이 8시간 10분입니다..휴식을 최소화하여 달린 기록이네요..@@

 

 

버스탑승후 영주를 거쳐서 성남 야탑으로 오는도중 시원~~하게 비가 옵니다..

 

 

 

집에 도착하니 11시가 다되어가고

에너지 보충후 그냥 뻗었습니다...

 

아~~ 낙동강 하구둑은 언제나 가볼꼬~~~